기초

라켓볼은 오늘날 스포츠 현장에 새로운 레저 스포츠종목 중의 하나로 각광박고 있으며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규정 규격의 코트로 된 라켓볼 클럽이 많이 증설되었습니다. 라켓볼의 원류는 여러 가지 형태(고대 경기인 Jaialai, Handball, 테니스 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최근 라켓볼의 역사적 근거는 미국 미시간 대학의 패들볼(paddleball)에서 변형, 발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20∼30년대 패들볼 발전에 공헌한 Earl Riskey는 겨울철 핸드볼 코트에서 테니스 선수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고 착안해 라켓볼의 기본 개념을 창시하였습니다.

 

1950년에는 Joe Sobeck은 나무바닥으로 치던 라켓을 거트(양의 창자로 만든 줄)를 맨 라켓을 개발하여 공의 스피드와 컨트롤을 높여 현재의 라켓볼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이후 YMCA 등에서 대중형 스포츠 종목으로 경기를 보급했으며, 미 공군사관학교에서는 조종사의 체력 단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켓볼을 정식 교과목으로 체택하고 1968년에는 국제 라켓볼 연맹(International Racquetball Federation)이 결성, 라켓볼이란 공식 명칭으로 공포했습니다.

라켓볼의 이해

 

실내 공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경기하는 테니스라 불리는 라켓볼은 가장 빠른 라켓 스포츠 중의 하나입니다.

 

선수들의 서비스속도가 시속 40㎞까지 나오며, 지역 시합의 더 느린 템포에서 조차도 가열된 랠리와 다이빙하며 잡은 공은 Blue Streak(번갯불)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스피드와 파워 이외의 형식에서 라켓볼은 다른 비슷한 라켓 스포츠와 여러 가지로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테니스에서처럼 선수는 공이 한번 바운드된 후 받아치거나, 노바운드 상태에서 샷을 합니다.

 

특징은 테니스와 달리 서브권을 가진 선수에게만 연결되며, 라켓볼처럼 모든 벽면이 전략적으로 공을 치는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라켓볼과는 달리 샷이 낮으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경기의 처음 시작은 서버가 코트 중앙의 두 개의 선 사이(서비스 라인과 쇼트 라인) 서비스존에 위치해야 합니다.

서비스 동작은 서비스존 안으로 제한되어 있고, 볼은 라켓에 맞고 앞면을 맞춘 후 쇼트라인을 지나간 후에 플레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볼은 측면 중에서 하나만 맞출 수 있으며, 만약 공이 바운드되기 전에 천장 혹은 후면을 포함해서 세 개의 면에 맞는다면 롱 혹은 폴트 서브라 합니다. 코트 중앙의 쇼트 라인을 넘지 못하는 서브, 역시 폴트 서브입니다.

일단 볼이 플레이 되면 랠리 중 샷을 다양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면의 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측면과 전면을 치는 샷은 핀치(pinch)라 하고, 전면과 맞닿은 천장을 맞춰 바운드를 높게하는 샷은 실링 샷(ceiling shot)이라 합니다.

선수는 점수를 얻거나 랠리를 끝냄으로써 서브를 획득한다. 훌륭한 샷은 상대방이 두 번 바운드되기 전에 리턴할 수 없을 정도로 낮게 전면에 친 샷(kill shot)입니다. 반면 아웃 혹은 스킵(skip)볼은 전면에 도달하기 전에 바닥과 접촉한 볼로 사이드 아웃(서브권 교체) 또는 포인트(득점)로 연결됩니다.